가평소방서 여름철 폭염기, 긴급 소방특별조사 추진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상승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운동시설 중 위험물 시설 및 위험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대해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

2018년 파주 도장공장 화재를 비롯 지난해 안성 무허가 위험물 폭발 등 최근 5년간 여름철(7~8월) 기간 중 위험물 사고 현황은 총 152건 중 인명피해는 23명, 재산피해는 132억여 원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의 비율이 높아 가평소방서에서는 위험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 및 위험물 안전관리자 업무 이행 여부 확인, 해당 시설 소방시설의 유지ㆍ관리 및 자체점검 적정여부 확인,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확인 및 화재 또는 안전사고 요인 사전 제거, 기타 여름철 안전관리 점검·교육 병행 실시 등 소방시설 및 위험물 시설 법령위반 사항 등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김전수 서장은 “이번 긴급 소방특별조사로 위험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장 내 위험요인은 없는지 다시 한번 세심한 점검을 실시하여 단 한 건의 위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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