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글로리아, 경기도 스포츠 유망주들에 희망 선사

장민기 회장, 수성중 레슬링ㆍ선부중 역도팀에 위문품과 격려금

▲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8일 수원 수성중 체육관을 찾아 레슬링 선수단에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한 뒤 윤창희 경기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 선수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수성중 제공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MK글로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8일 오후 수원 수성중 체육관을 방문, 이 학교 레슬링 선수단에 영양제와 방역마스크, MK물마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등의 물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MK가 지난해 11월 MK스포츠문화장학재단을 통해 경기도내 5개 종목 유망주에 대한 장학금 지급이 계기가 됐다. 이 학교 레슬링 유망주 김주영(2년)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계기로 그해 겨울 동료 선수들을 함께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다.

이후 꾸준한 지원을 약속한 장민기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훈련에만 매진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성중 선수들에게 영양제 등 격려 물품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며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장민기 MK 글로리아 회장(오른쪽)이 여자 역도 중량급 유망주인 안산공고 박혜정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장민기 MK 글로리아 회장(오른쪽)이 여자 역도 중량급 유망주인 안산공고 박혜정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레슬링협회는 윤창희 전무이사가 수성중 체육관을 찾아 장민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비인기 종목인 레슬링 꿈나무들에 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민기 회장은 이어 안산 선부중 역도훈련장을 찾아 역시 지난해부터 장학금과 방한복, 격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 ‘역도 유망주’ 박혜정(안산공고 1년) 과 선부중 선수들에게 영양제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만찬을 베풀었다. 특히, 박혜정 선수에게는 별도의 격려금과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한 영양제도 함께 전했다.

이와 함께 MK는 역시 지난해 장학금을 준 김도연(연천 전곡중 2년)에게는 격려 물품을 별도 발송했고, 나머지 펜싱, 양궁 선수 2명에게도 추후에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스포츠계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꿈나무들은 능히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유망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응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창희 경기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오른쪽)가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수성중 제공
▲ 윤창희 경기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오른쪽)가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수성중 제공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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