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10일 과천 화훼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과천화훼협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축제 개최가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화훼축제 개최를 위한 꽃 계약재배에 최소 2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데, 지금 계약해도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라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24회 동안 지속해온 과천화훼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양재천변 꽃길 조성, 꽃 생활화 활성화 사업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해 침체한 화훼산업 회복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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