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6세부 단식선 오산정보고 김민서 정상
테니스 ‘유망주’ 장우혁(부천G스포츠클럽)이 제75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서 남자 16세부 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장우혁은 1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최종일 남자 16세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최성규(서인천고)를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2대1(6-7(4) 6-2 6-1)로 꺾고 역전 우승했다.
장우혁은 첫 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페이스를 되찾아 6-2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서 집중력을 발휘해 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우혁은 앞서 열린 복식경기에선 배주완과 짝을 이뤄 4강에 올랐지만 김산휘-이준기(이상 대구 영남고) 조에 세트스코어 0대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여자 16세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김민서(오산정보고)는 김유진(서울중앙여중)을 세트스코어 2대0(6-3 6-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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