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구리 비축기지)가 최근 3군수 지원여단 산하 3개(춘천, 인제, 남양주) 보급대대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 체결을 통해 구리 비축기지는 평시 보급대대 대량 유류저장 시설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활동 및 담당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등 유사 시 관련분야 전문가를 투입, 사고수습을 위한 적극적인 인적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3군수 보급대대는 구리 비축기지 내 화재 등 저장시설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며 자매결연을 통한 기관 간 유대감 강화 일환으로 비축기지 직원 및 가족의 병영체험 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윤관용 구리지사장은 “이번 재매결연을 통해 육군과 상호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상생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국민중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재난 안전관리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육군본부와 재난ㆍ안전관리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예하 부대와 인근 비축지사간 협약식을 통해 군ㆍ관 상생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