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대한육상연맹 국내 모든 대회 가능 제1종 경기장 승인

▲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이 대한육상연맹의 엄격한 공인심사를 통해 국내 모든 육상대회 개최가 가능한 제1종 육상경기장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건축면적 10만6천298㎡에 4만여명을 수용하는 관중석을 겸비한 운동장이다. 지난 2003년 준공 이후 제92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경기도체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 시민들의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61억원을 들여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 교체 ▲전광판 교체 ▲육상용품 구입 등을 진행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예산을 투입,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신축ㆍ개보수 등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체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스포츠 산업 도시 선두 주자로서 고양시 위상도 확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민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