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취포자’가 속출하는 등 고용시장에 불어닥친 한파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실업급여 신청 창구에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 관련 창구는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 1103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정부는 상습적인 실업급여 반복 수급을 막기 위해 1인당 실업급여 수령 횟수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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