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성남시, 다함께 돌봄사업 협약체결…LH 경기도 1호 개소

▲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이 ‘다함께 돌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경기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는 14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다함께 돌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 돌봄사업은 정부의 100대 국정운영 과제 중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저출산 국가에서 벗어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즉 방과후ㆍ방학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다함께 돌봄사업의 핵심이다.

이에 LH 경기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일조하고자 경기도 1호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을 성남시 하대원동에 마련하고, 성남시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성남시는 ‘다함께 돌봄센터’의 인테리어 및 민간위탁자 모집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초등학생 돌봄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성남시 ‘다함께 돌봄 사업’에 LH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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