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사업 완료

인천 동구는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의 낡고 어두운 조명기구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6월 초에 시작한 이번 교체 사업에는 총 4천만원(국·시비 및 구 자체 재원 포함)이 들어갔다.

교체사업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12곳과 경로당 15곳 등 ‘사회복지사업법’의 적용을 받는 복지시설 27곳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각 시설의 사용전력량을 약 54% 정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약 342만원의 연간 전기요금 절약 효과도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LED조명 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각 동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총 89개 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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