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6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인업체는 신규 취득 기업 ㈜디비하이텍과 ㈜에어웨이익스프레스와 재공인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 세중해운㈜, ㈜한익스프레스, 관세법인 제일 등이다.
AEO는 관세 당국이 법규준수와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한 업체다. 해당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신속한 통관을 위한 서류제출 생략,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현재까지 인천세관이 담당하는 AEO 공인업체는 총 175개 기업이다.
이와 함께 인천세관은 AEO 공인업체 지원과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공인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운영 중이다. 이 제도를 통해 AEO 사후관리와 공인업체 애로사항 파악 등 관세행정에 대한 종합지원을 한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AEO 공인은 국제적인 표준규범으로 수출주도의 우리나라 업체에는 필수적인 자격증이다”며 “AEO 공인 유지를 위한 관리와 현장컨설팅을 통해 AEO 공인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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