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020 경기도자페어, 네이버에서 만나요."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박람회 ‘경기도자페어’가 올해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15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공동 개최’를 위해 지난 13일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던 ‘경기도자페어’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경기도자페어는 지난 4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쇼핑과 도자문화가 만나 아름다운 식생활 문화 트렌드를 제시해 왔다. 올해는 처음 온라인 페어로 진행돼 시ㆍ공간 제약 없이 많은 도민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축 및 운영 지원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홍보 지원 ▲도예가 및 도예업체 온라인 교육 ▲이벤트ㆍ판촉 프로모션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네이버와 협력해 기존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던 도자 유통망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도예인 및 도예업체를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반 온라인 판매 교육을 진행해 행사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도예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네이버에서 10일간 열린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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