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0일까지 각종 스트레스를 겪는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되찾는 ‘청춘 토닥토닥’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도·광명시 청년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취업, 연애, 결혼, 진로 등 각종 고민으로 불안한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운영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8시30분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형식이 아닌 참여 활동과 전문 멘토링 중심으로 운영된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무료 스트레스 검사와 개인상담 등도 시행된다.
자격은 만 18~34세에 광명시 거주 청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원 학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2차례에 걸쳐 청년들과의 토론회를 열어 내년 예산에 반영할 50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결정했다”며 “이번 토닥토닥사업이 청년들의 마음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청년들이 살고 싶은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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