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는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는 수도권 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34개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성한 협의회로 화학사고 예방과 정보교류, 정책 논의 등을 통해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2020년부터는 삼성전자가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3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회원사와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가 참석해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등과 관련된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용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행정기관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한강유역환경청도 이러한 기업들의 자발적 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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