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ㆍ김소은 쌍둥이 자매, 회장배 중고육상 여고부 정상 질주

김다은ㆍ김소은(이상 가평고) 쌍둥이 자매가 회장배 제18회 전국중ㆍ고등학교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여고부 100m와 멀리뛰기 정상에 동행했다.

언니 김다은은 1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고부 100m 결승서 12초47을 기록, 같은 팀 전하영(12초7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동생 김소은은 멀리뛰기서 5m43을 기록해 김아영(광명 충현고ㆍ5m39)을 4㎝ 차로 꺾고 우승했다.

또 남고부 400m서는 조휘인(양주 덕계고)이 48초78로 이현용(충북체고ㆍ48초87)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장대높이뛰기 이한이와 여고부 포환던지기 류서연(이상 경기체고)도 각 4m40, 13m95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중등부 남녀 100m 결승서는 이승복(군포 산본중)과 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각 11초30, 12초47로 동반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투원반 용수진(안성 명륜여중), 여중 1년 800m 이민경(시흥 송운중)도 35m10, 2분27초26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녀 고등부 1년 100m 이진서(수원 유신고ㆍ10초90), 신현진(인천 인일여고ㆍ12초67), 여고 1년 멀리뛰기 김민지(시흥 소래고ㆍ4m99)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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