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16분께 김포시 감정동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나 6시간 4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천50㎡ 규모의 2층짜리 건물과 내부에 있던 가전제품, 가구류, 주방용품 등이 모두 타 1억9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마트가 문을 닫은 시각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상한 소리가 들려 창밖을 보니 불꽃과 연기가 나고 있었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 신고를 받고 장비 38대와 대원 9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5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마트 식품 코너 인근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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