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 ‘덕분에 챌린지’ 함께해

이완재 SKC 사장의 지명 받아 임직원과 진행

▲ 코오롱 사진1
▲ 사진=코오롱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코오롱그룹은 장희구 사장이 이완재 SKC 사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15일 마곡 코오롱One&Only타워에서 임직원과 함께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서 장기화된 코로나19 확산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라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재 기업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국민의 안전과 재난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장 사장은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한국바스프 김영률 회장,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차별화된 방식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생기자 보유 중인 의료용 MB(Melt Blown)필터 연구설비를 마스크 생산용으로 바꿔 마스크 200만 장 이상 분량의 필터를 생산해 무상으로 공급했다.

서울대병원에는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건립해 기부한 바 있다. 매년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약 10억원 규모의 창립기념일 선물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해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도왔고, 임직원에게 기부받은 온누리 상품권 1억2천만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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