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지원사업 적극 추진

스마트시범상가 등 지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756억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중기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융자와 점포철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용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대출로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천만원이며, 대출금리와 기간은 추후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또 폐업 (예정)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비 소상공인의 비대면ㆍ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전국 35개의 소상공인 밀집 상권을 스마트시범상가로 지정해 상점가 내 상점이 스마트기술(IoT, AR/VR, AI 등)을 도입, 경영ㆍ서비스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등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과 근무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개선 비용도 지원할 게획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 디지털ㆍ비대면 환경변화에 소상공인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