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 최춘식 의원 선출

▲ 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차기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최춘식 의원(초선, 포천·가평)이 선출됐다.

최 의원은 24일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투표율 74.98%(총 대의원 1천499명 중 1천124명 투표)를 기록한 가운데 85.94%를 득표율을 기록해 14.06%에 머무른 천강정 전 의정부시 치과의사회장을 여유있게 눌렀다.

최 신임 도당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2년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도당위원장 임기 동안 정권교체를 위한 발판 마련과 당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도당위원장은 이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21대 총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셨다며 전임 송석준 도당위원장(재선, 이천)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그는 “현재 당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경기도민과 당원 한분 한분의 말씀을 귀 기울이고,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당 개혁과 보수 혁신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며 신임 도당위원장으로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도당 관계자는 “최 신임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경기도 65만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견제하고, 2022년 대선·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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