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高 장지웅, 경기도회장배볼링 남고부 2관왕

남녀 고등부 5인조전 덕정고ㆍ평촌고 동반 우승

▲ 경기도협회장배 남고부 2관왕을 차지한 장지웅. 경기도 볼링협회 제공

장지웅(가평 조종고)이 제33회 경기도협회장배 볼링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장지웅은 24일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서 합계 3천211점(평균 200.7점)을 기록, 김명섭(양주 덕정고ㆍ3천178점)과 임승민(성남 분당고ㆍ3천16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대회 첫 날 남자 고등부 개인전서 우승한 장지웅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자 고등부 5인조전서는 김명섭, 정승현, 박천웅, 진평화, 지승완, 류호준이 출전한 양주 덕정고는 4게임 합계 3천920점(평균 196.0점)으로 평택 송탄고(3천704점)와 구리 토평고(3천625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고, 여자 고등부 5인조전서는 안은별ㆍ이수정ㆍ김지선ㆍ이예림ㆍ남다민이 팀을 이룬 안양 평촌고가 합계 3천407점(평균 170.4점)으로 우승했다.

여자 고등부 개인종합에서는 박민서(백석고)가 합계 3천4점(평균 187.8점)으로 남다민(평촌고ㆍ2천959점)과 사정윤(분당고ㆍ2천931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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