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킴이 서승우 씨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 솔선수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확진자 역시 급격히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가평군 자율방재단 소속으로 확산방지에 앞장서는 인물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가평군 자율방재단 서승우 씨(62).

평소 서승우 씨는 지역 재난방지 및 재난구조활동을 책임감있게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국내에도 전파되고 가평군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 신천지교회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신천지와 관련 있는 청평면 지역에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지난 2월부터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가평지역 조성을 위해 가평군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로 방호복을 비롯, 보호안경, 위생장갑, 마스크, 분사소독기 등 방역용품을 지원받아 자율방재단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그는 주민자치위원과 이장협의회의 지속적인 협조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상면 전 지역 방역을 위해 상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상면 초등학교, 어린이집, 체육공원, 수목원, 잣향기 푸른숲, 각 마을 마을회관, 교회 등에 대한 소독을 진행,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난 2018년부터 봉수리 이장직을 맡아 군정발전을 위해 마을화합분위기 조성은 물론 마을대청소, 에너지절약, 저소득층 가정방문 등의 적극적인 추진과 참여로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노인회원들과 정기적인 마을 안길, 도로 주변, 환경취약지에 대한 청소활동은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 자제활동 전개 및 마을안길 자율청소를 유도해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고장발전 활동에 힘입어 올해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젊은 세대가 적은 지역으로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앞장서는 등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도 남다른 열과 성을 보였다. 이러한 공로로 각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 이장은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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