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권후보’ 이재명-이낙연, 30일 경기도청에서 회동…모두발언 후 비공개 접견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이낙연 의원.연합뉴스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30일 경기도청에서 조우한다.

경기도는 당 대표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경기도의회에 방문하는 이낙연 의원이 30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남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낙연 의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날 회동에서는 접견실에서 양 측의 모두 발언이 공개된 후 집무실로 이동해 비공개 접견이 이어진다.

한편 앞선 27일 김부겸 전 의원은 3명의 당권 주자 중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지사를 만났다. 당시 이 지사와 김 전 의원은 TK 출신ㆍ경기도에서 시작한 정치 활동ㆍ고 김근태 전 의원 등 서로 간 연결고리를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만나는 두 거물이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주고 받을 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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