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방역 안심식당’ 지정평가를 실시토록 시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조기정착과 음식점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구리방역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려면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또는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의 전국 공통 3대 수칙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구리시 방역예방 행정명령 준수사항인 건강상태질문서(전자출입명부) 작성관리는 물론 출입자 전원 손소독, 이용자 간 최대 간격유지 노력 등 7대 실천수칙도 지켜야 한다.
이번 현장평가는 안심식당 지정을 원하는 식사 위주 일반음식점 7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도 함께 점검한다. 구리 방역 안심식당 지정 목표는 200곳이다.
안심식당에는 인증 스티커를 발급해주고 남은 음식 포장용기와 덜어먹는 도구, 위생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음식문화개선 위생용품 등도 지원한다. 구리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이후 수칙 가운데 하나라도 위반하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정하게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안심식당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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