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전국 최초 추진한 정책 TOP10은?

인천 남동구가 구청 로비에 전국 최초 추진 정책 주요 내용을 담은 전시물을 설치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구청 로비에 전국 최초 추진 정책 주요 내용을 담은 전시물을 설치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민선 7기 2년동안 추진한 ‘전국 최초’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의 성과를 보고하기 위한 ‘전국 최초 추진정책 Top10’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최초 추진정책 Top10’은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주목 받은 정책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우선 소통을 강조한 이강호 남동구청장의 공약에 맞게 2018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 고령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담 한의사 채용과 찾아가는 한방서비스 제공 등 구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한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도 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원을 시작한 정책이다.

전국 최초로 청년에게 사무실을 무상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장난감 무리 수료센터를 직접 운영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부모의 육아를 돕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정책도 ‘전국 최초 추진정책 Top10’에 올랐다.

전국 자치구 중 첫 구민 축구단인 ‘남동구민축구단’과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조명 폐쇄회로(CC)TV 안내판 설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여기로’, 자살자 구호장비 ‘게이트 오프너’ 경찰 보급 등도 구가 전국 처음으로 한 정책이다. 이 밖에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만부마을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정책들은 구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전국 최초 추진정책 Top10’을 담은 전시물을 구청 로비에 설치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2년간의 노력이 전국 최초 추진 정책이라는 성과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남동구에 사는 것이 행복이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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