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시장의 지속 가능한 도매시장 영업 활성화를 위해 전 점포를 대상으로 저울 훼손 상태 등에 대한 전수 조사 등 ‘슬기로운 저울생활’ 캠페인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협중도매인협회장(홍석암)과 강북수산중도매인조합장(이기광)이 농수산물공사 직원들과 함께 중량속임은 도매시장 이미지에 막대한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공동 인식 아래 중도매인 스스로 앞장서 중량속임을 근절하자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앞으로 수산동 입구 3개소에 설치된 양심저울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중량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중량속임 중도매인에 대해서는 도매시장 전체 이미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 사항으로 행정처분 등 강력한 방지대책을 수립, 경쟁력 있는 수산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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