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주)애니워터

대용량 정수제품 개발...수돗물 유충 걱정 ‘끝’
4단계 중앙 정수 시스템 적용
미세한 입자 제거·살균 효과
전기료 ‘제로’… 소비자 부담↓

“고객만족과 정직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수돗물 유충 사태가 전국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마시는 물에 대한 품질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기업이 있다.

대용량 정수 처리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ㆍ생산ㆍ유통하는 (주)애니워터(대표 김기훈)가 그 주인공이다.

2004년 설립 후 친환경 생활가전 선두기업으로 도약한 애니워터는 그동안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가정ㆍ외식산업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토종기업으로 성장했다.

애니워터의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4단계 중앙 정수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필터에 들어가는 활성탄 중 최고로 꼽히는 쿠라레이(Kuraray) 활성탄을 사용, 스케일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애니워터 정수필터는 미세한 입자와 녹찌꺼기를 제거하고 세균의 번식억제 및 살균 효과 기능을 갖췄다. 또 냄새 유발물질, 클로로포름, 잔류염소를 제거하며 소비자가 깨끗하고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애니워터의 제품은 머리카락 굵기 100분의 1의 입자도 통과할 수 없는 마이크로 필터를 사용하며 실버카본을 통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한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별도의 전기 사용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도 있다.

애니워터의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탁월한 염소제거 능력을 갖춘 애니워터 제품을 사용한 매장에서는 식수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물론 음식 맛에서도 기존 수돗물을 사용할 때보다 월등히 좋은 맛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애니워터는 조리과정에서 자사의 정수 물을 사용했다고 인증하는 애니워터 클린존 현판도 제공하며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애니워터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고 올해에는 메인비즈와 이노비즈 인증도 동시에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기훈 애니워터 대표는 “최근 발생한 인천 서구 유충 사태로 애니워터는 제품이 설치된 해당 지역의 매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유충과 관련된 어떤 문제도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우리 애니워터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가진 선두 기업으로서 우리 몸에 좋은 물을 만드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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