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천 방문해 호우 피해 현장 점검

3일 오후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김희겸 행정1부지사, 엄태준 이천시장 등이 경기도 이천시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호우 피해지역인 이천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3일 오후 1시 30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이천 산양저수지 응급복구현장 등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김 행정1부지사는 진영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자 현장상황 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상황대응과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역시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주재로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주민 대피, 현장상황지원관 파견, 이주민 대책 등을 논의한 도는 산간지역과 계곡 등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비가 온 규모에 비해서는 피해가 적다고 하지만 산사태나 농경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일 것”이라며 “각 시군 부단체장들은 직접 현장을 다니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히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일 오전 9시 도 재난대책본부 근무체계를 최고 수준인 비상 4단계로 격상하고 40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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