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과 고도화 지원
3년간 총 3천억원 전용 대출 마련
경기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3년간 총 3천억원 전용 대출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최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테크노파크진흥회, 하나은행과 함께 스마트공장의 제조혁신과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자금(연 4천억여원)을 예치할 전담은행으로 하나은행을 선정하고 전담은행은 스마트공장 등을 위한 전용 대출자금을 신설해 저리로 융자하는 것이다.
전담은행은 향후 3년간 총 3천억원(연간 1천억원) 규모로 스마트공장 등을 지원하는 저리의 대출 우대상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은 일반기업보다 1.8%p 낮은 우대금리로 최대 40억원의 시설·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구축 중에 있는 기업 등 총 1만6,594개사가 해당된다. 또한, 스마트 리쇼어링을 위한 ‘공정혁신 R&D*’에 참여하는 기업도 포함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관련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이 기업의 투자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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