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인터뷰]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

“안전사고 철통 예방·공정한 의정 펼칠 것”
지방자치·재정분권 역량 제고
자치경찰제 시범사업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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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공정한 행정이 이뤄지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는 안전행정위원회가 되겠습니다.”

김판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4)은 “안전행정위원회는 도민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지방자치 확대와 재정분권 등 자치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판수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도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후반기 안행위는 3선 의원과 경기 북부지역 의원, 비교섭단체 의원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의원들로 이뤄져 있는데, 모두 도민을 위한 열정과 남다른 역량, 훌륭한 인품을 갖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행 종식과 함께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재건해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또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며 시대정신을 반영한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은 재정분권 확립, 자치경찰제 시범사업 등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안행위가 조세, 소방, 재난ㆍ안전 등 도민들의 삶과 밀접히 연관된 만큼 도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는 상임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1건의 조례, 1원의 예산을 심의해도 세심하게 살펴보면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도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을 먼저 살피고 챙길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임위로 운영하겠다”고 방침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은 올바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하는 것인 만큼 도지사의 정책, 도민의 청원을 두루 살펴 의회 본연의 역할이 잘 지켜지도록 하겠다”며 “도지사, 비교섭단체 의원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도민의 삶을 개선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자치분권과 도민의 행복증진이 우리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바라는 지향점”이라며 “뜨거운 토론과 날카로운 검증을 통해 확실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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