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창간 32주년...文 대통령, "지역에 희망ㆍ상생 씨앗 뿌리길"

경기일보 창간 32주년을 축하합니다. 경기일보는 ‘자유민주 언론의 공기(公器)’가 되겠다는 소신을 지키며 경인지역 독자들과 함께해왔습니다. 개인 땅으로 둔갑한 팔당댐 부지, 광역의원 공약 이행실태 분석, 유류 수입업계 탈세 등 수많은 특종기사를 내며 독자들의 편에서 신뢰받는 지역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32년, ‘민주언론 구현, 신뢰사회 건설, 지방문화 창달’을 사시(社是)로 경인지역 발전에 앞장서 오신 경기일보 기자들과 임직원께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경기일보’를 아껴주신 독자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을 넘는 상생의 실천은 경기일보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경기일보에 의해 장애인 인권침해 문제, 소외된 장애인 운동선수 문제가 선도적으로 제기되었고 이로 인해 정부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습니다. 경기일보와 ‘월드비전’이 함께한 북한 어린이 돕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난민돕기 캠페인도 아동과 난민 인권향상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국토균형발전시대, 경기일보의 역할이 더욱 기대됩니다. ‘경기TV’, ‘PHOTO 경기’로 다채롭게 지역 소식을 전하는 경기일보의 혁신을 응원합니다. ‘인천청소년 문화 대축제’, ‘과천마라톤대회’, ‘용인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기일보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일보가 희망과 상생의 씨앗을 뿌리며, 지역과 함께 더 크게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7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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