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형 뉴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시작하는 등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뉴딜 TF를 데이터 분과, 그린 분과, 바이오 분과, 휴먼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했다. 이 중 데이터·그린·바이오 분과는 중앙정부의 계획에 맞춰 산업별 인천의 정책을 발굴한다. 휴먼 분과는 인천의 데이터·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육성방안을 마련한다. 또 10월 중 발표할 복지기준선과 연계한 사회적 안전망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재정기획관실에서는 각 분과별 계획의 예산 및 재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시균형계획국에서는 인천형 뉴딜에 대한 콘셉트 플랜 수립 등을 지원한다.
시는 TF를 통해 다음달 15·17·24일에 각각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바이오 뉴딜의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휴먼 뉴딜 및 인천 복지기준선도 발표한다. 시는 분과별 추진계획을 종합해 10월 중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 역시 발표한다.
특히 이날 열린 첫 TF 회의에서는 앞선 실·국장회의에서 마련한 실·국별 인천형 뉴딜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취합자료 중 중요사업을 중심으로 계획의 기본 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열고 각 분과별 추진계획 수립 진도율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미 발굴한 사업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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