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체육회 회장단협의회는 10일 오후 수원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김영용 협의회장(의왕시체육회장) 주재로 시·군체육회장과 사무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와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근거 마련의 필요성 및 안정적인 시ㆍ군체육회 운영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기타토의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와 관련해 지방체육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방체육의 현실을 직시한 올바른 정책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시·군체육회 회장단과 사무국장들께서도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 시·군체육회장단과 사무국장들은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현실을 잘 알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대변인이 필요하다”며 염 시장의 최고위원 선거 출마에 대해 환영과 지지의 뜻을 표했다.
김영용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체육은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이 되는 만큼 경기도 시·군체육회가 목소리를 제대로 내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이 마련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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