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문체부장관기 시ㆍ도양궁 여중부 3관왕 명중

60mㆍ30m 이어 단체종합도 金…개인종합은 銀

이채영(인천 부일중)이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대항양궁대회에서 여중부 3관왕에 올랐다.

이채영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60m에서 345점을 쏴 같은 팀 김서연(338점)과 김다희(전북 오수중ㆍ337점)를 가볍게 꺾고 우승한 뒤, 30m서도 356점으로 김서연(354점)과 서희예(대구체중ㆍ353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채영은 김서연, 김하람과 팀을 이룬 단체종합서도 소속팀 부일중이 3천976점으로 대구체중(3천940점)과 서울 성사중(3천908점)에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해 3관왕이 됐다.

그러나 이채영은 개인종합서는 김서연과 함께 1천342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해 4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한편, 남중부 30m서는 장준혁(안산 성포중)과 최지섭(북인천중)이 나란히 353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40m 유희서(수원 창용중)도 340점으로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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