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3일 현재까지 용인 시민 1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등의 검사가 아직 나오지 않아 확산세가 더욱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용인시는 이날 지난 10~13일 용인 시민 확진자 수는 지역외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5명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용인 대지고교 학생 2명, 용인 죽전고교 학생 3명 등과 접촉자 3명 등 총 6명, 우리제일교회 관련 5명 등이다. 여기에 광주시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논산훈련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파악됐다.
용인시는 현재 대지고교 2개반 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죽전고교 역시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예배 참가자 등 400여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확진자 동선과 CCTV 분석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동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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