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K-water한강유역본부(본부장 신병호)와 충주권지사는 13일 중부지역 기습폭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단양군 주민을 위해 긴급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K-water는 지난 6일과 11일 침수가옥 이주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단양군 수해 이재민에게 필요한 긴급 구호품 14종(간편식, 세면도구,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바 있으며 단양군 수해복구지원을 위해 지난달말부터 K-water 이동세탁서비스 ‘사랑샘터’(드럼세탁기, 건조기가 장착된 3.5톤 특수차량)를 우선 지원, 수해 가정의 이불, 의류 등을 수거해 건조과정을 거쳐 해당 가구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침수가옥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서큘레이터 등)을 추가 지원함은 물론 K-water한강유역본부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에 힘입어 가재도구 세척작업, 침수가옥 청소, 농작물 조기수확 등도 지원했다.
신병호 K-water한강유역본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water한강유역본부에서는 유역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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