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이 경기지역 수해 전통시장 복구를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한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 2개 시장은 토사 및 물 유입으로 인해 총 150여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죽산시장은 총 150여개 점포 중 100여개 점포(피해 금액 15억원)가, 일죽시장은 200여개 점포 중 50여개 점포(피해금액 6억원)가 수해를 입었다.
강 차관은 수해 피해를 입은 피해상인들을 위로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두 시장의 재난 극복을 위해 시장경영바우처(마케팅, 인력, 교육 등 수요를 바우처 등으로 최대 6천만원 지원)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성천 차관은 “수해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중기부뿐 아니라 유관기관들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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