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의 대표적인 봉사단체 ‘장안사랑발전회’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물품을 기부, 희망을 전달했다.
13일 장안구청(구청장 이범선)에 따르면 장안사랑발전회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지원할 수해복구 물품(300만원 상당)을 장안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재민을 위한 재해구호 물품으로 사용된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장은 “최근 집중호우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원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모든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힘든 시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물품을 달해주신 장안사랑발전회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안사랑발전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복지사각지대 후원,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기부 등 2012년 2월 설립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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