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1명 외국인 1명 신장동 거주

평택시는 2명의 코로나19(176~17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176번 확진자는 외국인 입국자로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가격리 중 13일 검사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됐다.

177번 확진자는 평택시 신장동에 거주하며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14일 검사 후 15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됐다.

177번 확진자는 지난 달 12일 미국에서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 후 같은 달 27일 격리 해제된 해외 방문력이 있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ㆍ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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