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발대식 개최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부천을 이끌어갈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위원회는 지역 문화정책의 중심이 될 아이들의 참여권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이다.

재단은 발대식 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0) 세이브더칠드런과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워크숍’을 실시했다. 기후 위기가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극복 방안,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제안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업무협약 뒤 1기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아동 권리 기반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부천문화재단은 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도시 부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오세광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