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야 직업 탐색, 궁금증 풀었어요”

광명 광문고, 체육진로교육 한마당
진학 설명회·실기 모의평가 등 호응

광명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는 8월8일 ‘체육진로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생 42명과 체육교사 4명, 전문강사진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광문고 ‘체육진로교육한마당’은 지난 2018년부터 실시돼 올해 3년차를 맞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체육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돼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광문고 체육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 체육 분야 진로 선택을 돕고 체대 입시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끝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는 △2021학년도 체대 진학 설명회 △헬스산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 △체대입시 실기 모의평가(농구골밑슛,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메디슨볼던지기)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체대 진학 설명회에서는 스포츠 분야 진로 소개, 2021학년도 체육대학 수시, 정시지원 전략 등이 소개됐는데 2~3학년 체육중점반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스포츠 분야 진로 특강에서는 헬스 및 트레이너 직업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강사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직업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세번째 체육대학 입시 실기 모의평가에서는 체육대학 입시의 주요 종목을 알아보고 파울 규정 등의 유의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시험장처럼 제자리 멀리뛰기, 20m 왕복달리기, 메디슨볼 던지기, 농구골밑슛 등 4가지 종목별 부스에서 실기 능력을 측정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실기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호응을 얻었다.

모의실기 측정에서 우수한 기록을 낸 3학년 체육중점반 이석민 학생은 “실제 시험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실기측정을 해보니 부족한 점과 노력해야 할 점을 알 수 있었다”며 “체육대학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전반적 운영을 담당한 이현우 교사는 “참가 접수 단계에서부터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는데 학생들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강과 모의실기 테스트에도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광명 광문고 교사 윤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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