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 청년들 높은 주거비 부담 덜기 지원 가속화

안성지역 저소득층 청년과 한경대 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임태희 한경대학교 총장, 김요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18일 한경대에서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들 기관은 청년계층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삶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은 3조 3개 항의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정부 정책에 대한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한경대 학생과 안성시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적극 앞장설 것을 합의했다.

또 평택ㆍ안성권 주거복지 지사 담당구역 내 임대주택에 대해 기관공급 등 학생들의 주거안정 등을 위해 상호 업무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주거복지자료, 홍보장소 등을 상호 제공하고 입주 학생 선정 등 주거복지 활성화를 위해 3개 기관이 모두 협력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주거안정은 꼭 필요한 사항이다.”며“전국의 인재를 더욱 많이 유치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학생들의 주거복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 만큼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학생들의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주거복지 해결에 안성시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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