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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안동네 민·관·공 주민상생협의체 발족

승인 2020-08-19 11:19
오세광 기자 sk81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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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성공 추진 기대

19일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주민상생협의체 발족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정섭 대장동 노인회장, 이강인 공동위원장, 장환식 도시국장, 김기식 LH 인천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ㆍ관ㆍ공 주민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상생협의체는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협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민, 부천시, LH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조직이다.

부천시는 대장안동네 개발사업이 LH가 대장신도시와 연계·추진하게 됨에 따라 주민상생협의체를 통해 과거 개발 관련 고충을 극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전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며 상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토지주 대상 ‘환지사업 교육과정’을 운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개발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정착할 수 있는 개발방안도 구상할 방침이다.

이강인 부천대장안동네 도시개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장안동네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행자인 LH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주민상생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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