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이천시 율면 총곡2리에 가전제품 등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에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천시 율면 총곡2리 마을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저수지가 붕괴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자 이곳에 가구 등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는 애초 과천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엔젤스 봉사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를 도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 및 단체 야외활동 제한조치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대면 접촉을 제외하고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

한국 마사회는 지역본부가 진행하는 부산·경남 및 제주, 전라도 등지에 대한 수해복구 봉사활동도 같은 이유로 잠정 연기했다. 한국마사회는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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