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 발생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시는 고강본동 거주하는 A 씨, 중동에 거주하는 B 씨,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C 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발열과 두통 증상이 발현돼 검체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천202번째 확진자 가족인 B씨는 전날 두통 등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C 씨는 지난 17일 인후통과 가래 등의 증상으로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C 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과 광복절 집회 참석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3명 모두 병상 배정 요청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3명에 대한 주거지 등에 방역을 완료하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부천시 코로나19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모두 206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오세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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