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1월까지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안전수칙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채널캠핑’은 야영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만큼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는 영상을 만든다.
‘비바 데일리’(Viva Daily)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방법을, ‘응급티비’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전파 과정을 시각화해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의 안전수칙 준수 중요성을 각각 알리는 영상을 찍는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 간 매월 1건씩 총 12건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게 된다. 제작물은 행안부가 운영하는 ‘안전한 TV’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한다.
행안부는 이들에게 활동비를 비롯해 재난안전시설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12월에는 공개된 영상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의 의견과 조회수 등을 반영하여 최종 우승작을 선정하고 관련 영상을 활용해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구본근 생활안전정책관은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생활 속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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