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비 유관기관 합동 기획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올해 9월 예정인 ‘202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해 인천공항 항공기사고 위기대응훈련 사전 기획회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항공기사고 위기대응훈련의 효율적인 운영과 실효성 향상 등을 위해 기획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시, 티웨이항공, 영종소방서, 국립중앙의료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항공기사고 위기대응훈련을 기존의 현장훈련 대신 토론훈련으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훈련 시행계획 및 토론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공유했고, 훈련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등 기관별 대응절차를 확인했다.

또한, 훈련 준비 전반에 대한 재난안전전문가(을지대 이명구 교수, 글로벌경영컨설팅 강민수 대표)의 컨설팅도 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끄집어 냈고, 이를 기반으로 항공기사고 위기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