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과일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방역지침을 지키며 직접 손질한 수박과 복숭아, 포도 등 제철 과일을 식품용기에 담아 혼자 사는 어르신 30가구에 전달했다.
과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외출이 쉽지 않고 과일 값이 비싸 선뜻 구매가 어려웠는데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정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긴 장마, 무더위 등으로 힘든 어르신들이 이웃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제철 과일을 먹고 힘을 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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