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승재)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저수지로 유입된 상류 오염물질과 고수온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녹조집중예찰 및 관리강화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본부는 관리 중인 농업용 호소 113개 중 현재 80개소에 대한 녹조예찰을 시행 중이며,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35개소를 선정해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녹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벌이고 있다. 또한, 선제적 방제를 위해 왕송저수지 등 4개 저수지에 녹조방제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재 본부장은 “수질오염재난 대응 행동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녹조현상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녹조방제활동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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