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안산지사는 안산ㆍ시흥시 등 관할 시민은 물론 전 경기도민의 발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상생 활동에 전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한전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전 안산지사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교 지사장(56).
대부도를 제외한 안산시 전역과 시흥시 정왕동 일대 그리고 반월 및 시화국가산업단지는 물론 시화멀티테크노벨리(시화MTV) 등 3개 국가산업단지를 관할하는 안산지사는 국내 최대 한전 사업장으로 꼽힌다.
이같은 규모의 안산지사는 국내 230여가 넘는 배전 및 전력지사와 건설 가운데 최다인 306개 고압 22,900v 선로(D/L)를 가동하고 있으며, 그 최 일선에 정 지사장이 진두지휘(陣頭指揮)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다양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1조4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전기요금 수납액 역시 전국 최대 지사로 명실상부((名實相符) 국내 한국전력을 대표하는 사업소다. 여기에 국가 필수 에너지인 전력을 반월ㆍ시화공단 및 시화MTV에 입주한 2천여 기업과 APT 그리고 상업시설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배전기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안산지사에 부임한 정 지사장은 ‘New Start, 행복일터’를 캐치프레이즈로 안산지사 전직원이 전기설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일을 줄여 스마트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전력 설비에 문제 없이 전력공급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과 함께 고품질의 전력 공급은 물론 지역과 함께 상생ㆍ발전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직원 및 지사가 함께 참여하는 ‘러브펀드’를 통해 경기도 자체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운전면허를 취득한 장애인들에게 일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LED 및 회생제동장치 교체지원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및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약 2개월간에 걸친 사상 최장 집중호우의 위기속에서도 기업과 시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력을 공급하는데 주력해왔다.
정 지사장은 “많은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국가산업단지이 특성상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큰 손실이 따를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국민행복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안산=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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