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수재민 돕기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천군 관내 수재민들을 위로하는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74가구 137명의 이재민들을 돕기위한 복구 지원 봉사 및 수재 물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수자원공사는 500㎖ 생수 200박스를 기부했고 ㈜타래박FMS(양주시 백석읍) 식품유통업체 직원 6명은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이불, 수건, 라면 등 850만원 상당의 생활용문을 전달했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 이용우)지부에서 70여 만원 상당의 식료품, 밀러테크(주)(본부장 양중모)에서 화장지(70만원 상당), 건건패션마스크에서 마스크 500장(70만원 상당)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인천 인요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중)과 연천(회장 김광진)·양주(회장 최상기)로타리클럽도 각각 육개장 50박스(6백만원 상당)와 백미 71포, 라면 100박스 등 37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군청에 기탁,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카톨릭 중앙의료원(센터장 이정훈)은 600만원 상당의 생수, 컵라면 등을 지원했다.

쌀, 라면 등 64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한 ㈜ ‘와이즈이앤지’ 우현명 대표이사는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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