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5일 시민 주도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 등에 대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합리적 토론의 기회를 늘리고 과천시가 양성한 퍼실리테이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 2월 교육생을 선발한 뒤 3월부터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집합교육을 연기해오다 우선 온라인으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마다 5시간씩 5주간 진행된다.
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 추후 오프라인 강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협치의 정의 및 퍼실리테이션 역량 등을 배우며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과천시는 오는 10월 중 민ㆍ민, 민ㆍ관 갈등 해결을 돕기 위한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추가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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